LOS ANGELES (May 5, 2017) - 2017년 5월 4일, 연방 하원에서 미국건강보험법(AHCA)이 찬성 217표, 반대 213표로 통과를 했습니다. 한미연합회(KAC)는 우리 사회에 가장 소외된 계층의 필요를 무시하기에 이 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바 입니다. KAC 방준영 사무국장은 “하원 의원 표결 결과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습니다. 만약 이 법안이 통과하게 되면 현재 전 국민의 건강보험 가입을 추진하던 미국 건강보험 정책이 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이 만약 상원에서도 통과를 한다면 많은 아이들, 저소득층, 장애인, 노년층, 그리고 환자들이 건강 보험에 가입하거나 유지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 천 만명에 육박하는 저소득층과 지병을 가진 환자들을 보호하던 메디케이드 확장을 폐지시키게 됩니다. 이 법안은 한인 커뮤니티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현재 LA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3명 중 1명은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는 인종별로 보았을 때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은퇴자 옹호 비영리단체인 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 (AARP)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LA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50세-64세 한인들이 다른 인종보다 건강보험 미가입자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이번 AHCA 법안에 대한 우려는 인종과 정당의 문제를 초월합니다. 지난 3월 의회예산국은 AHCA 법안이 2천4백 만 국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았습니다. 앞으로 상원 표결만이 남았습니다. 저희와 함께 하신다면 우리 상원 의원들에게 반대 의사를 표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방 상원의원 홈페이지 (https://www.senate.gov/senators/contact/senators_cfm.cfm)에 접속하시면 여러분들의 지역 상원 의원 사무실 연락처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한미연합회 홈페이지(www.kacla.org)에 있는 이메일 템플릿을 참고하시어 각 사무실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 #
Educate | Embrace | Empower 한미연합회는 비영리, 비정파를 지향하는 지역사회 단체입니다. 1983년에 설립된 한미연합회는 교육, 지역사회결속, 그리고 다양한 지역공동체와 연합 형성을 통해 코리안 어메리칸 지역사회 현안 문제, 민원의 해결과 민권 증진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댓글이 닫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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