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A – 2017년 4월 10일 (월), 한미연합회는 에어비앤비(Airbnb) 집 주인으로부터 차별당한 경험을 세상에 알리고 용기있게 대응한 한인 다인 서(Dyne Suh) 씨를 모시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호스트와 게스트인 다인 서씨의 사건은 지난 2월 빅베어에서 일어났습니다. 스크린샷으로 남겨진 그들의 문자 내용은 이후 급속도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호스트는 “나는 외국인들에 의해 이 나라가 좌지우지되는 꼴을 허락할 수 없다. 우리가 트럼프를 뽑은 이유” 라고 서 씨에게 문자를 보내며 숙박을 거절했습니다. 이후 에어비앤비 측은 집주인을 에어비앤비 호스트에서 영구적으로 삭제했습니다. 한미연합회는 사건 이후 호스트와 게스트에게 연락을 취했고 호스트는 이 사건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곧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미연합회 방준영 사무국장은 “한미연합회는 그 누구를 비난하기 위해 이 기자회견을 연 것이 아니라 인종 차별 경험담을 알리고 그 부당함을 알린 서 씨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미연합회는 중재 및 분쟁 조정이 필요한 이들에게 4.29 분쟁 조정 센터 (4.29센터) 활용을 알려왔습니다. 4.29센터는 1992년 LA폭동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하고 타인종간의 이해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1997년 설립되었습니다. 특히 4.29센터는 LA 카운티 및 오렌지 카운티 내 시민들이 법정 다툼까지 가지 않고 중재를 통해 인종 간의 갈등 완화와 화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못하고 각자 다른 시각을 갖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배우기도 하고 타협이 가능한 것”이라고 방준영 사무국장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언론 보도: 중앙일보, 한국일보, 코리아타운데일리, 라디오코리아, LA18 News, SBS, MBC, KBS, RKTV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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