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March 24, 2017) - 2017년 3월 21일, 한인 유권자 박 모씨는 연방하원 34지구 보궐선거 한국어 안내책자에 후보자 순서가 잘못 표기되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박 씨는 "한국어 안내책자와 영어 안내책자를 비교해 보았더니 후보자 순서가 달랐는데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유권자들도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해 있을 것 같아 걱정이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미연합회는 24일 오전 10시 30분, 한미연합회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LA카운티 선거국 관리자들에게 이 실수에 대한 상황 설명과 해결책을 요구하였습니다. 브렌다 두란 LA카운티 선거국 공보팀장은 인쇄 업체가 한국어 안내 책자 한 묶음을 잘못 표기하여 이 문제가 발생하였으며 그 원인을 수사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선거관리국은 조속히 한국어 및 영어로 사실 규명 편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그럼에도 걱정이 되는 유권자가 있다면 선거국 핫라인 562-462-3066 (한국어 가능)으로 전화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한 미연합회 방준영 사무국장은 "한미연합회는 LA카운티가 몇 개의 선거안내책자가 잘못 인쇄되어 한인 유권자에게 발송되었는지 공개하도록 할 것이며 잘못 표기된 책자를 받은 모든 유권자들이 이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특별히 이 선거가 연방 레벨에서 이루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번 선거의 중요성과 안내 책자 인쇄 오류가 한인 커뮤니티에만 영향을 끼쳤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무척 유감스럽습니다. 기자회견에서 LA선거관리국 관계자 또한 지금까지 LA카운티에서 유례 없는 실수였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라고 방 사무국장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선거 안내 책자나 우편 투표지에 대한 의심이 조금이라도 있으시다면 LA카운티 사무국 핫라인이나 한미연합회 사무실(213-365-5999)로 전화 주시기를 바랍니다. 만약 우편 투표를 신청하지 않았거나 이번 보궐 선거에 참여할 의사가 없으신 분들이 있다면 반드시 4월 4일 선거에 참여하셔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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