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s Angeles, CA - 2021년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오는 2021년 3월 16일 화요일에 마감됩니다. 이번 선거는 우편투표로만 이루어지며,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우편투표(Vote-by-Mail, “VBM”)를 위한 유권자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1. 우편투표 등록 포털에서 온라인 등록(Vote-by-Mail Registration Portal): https://clerkappsele.lacity.org/NCElection/voter/login (10분 이내 소요) 2. 우편투표 신청서(VBM)를 수기로 작성하여 우편, 이메일, 팩스로 송부:
유권자 등록 자격: 윌셔-코리아타운 관할/경계 지역 안에 있는:
유권자 등록 자격을 확인하기 위하여, 모든 등록신청자는 신분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증빙서류 안내 링크: https://clerk.lacity.org/sites/g/files/wph606/f/Attachment_C_2021_NC_Election_Documentation_Guide.pdf. 주민의회는 LA시의 풀뿌리 주민 자치 기관으로서 노숙자, 주택과 토지 이용, 비상 대책, 공공 안전, 공원, 교통 및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같은 문제들을 1차적으로 다룹니다. 주민의회는 지역 사회에 제공되는 시 서비스에 대하여 지역 전문성과 커뮤니티 목소리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우리에게는 커뮤니티의 발전과 권익을 추진할 자치 기관을 구성할 힘이 있습니다. 한인타운 내 보행자 전용도로 설치안과 같이 주민들에게 밀접한 영향을 끼치는 사안들이 논의 되고 있는 만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투표를 당부합니다.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 선거일은 2021년 3월 23일 입니다. 주민의회 선거, 후보자, 참고자료, 일정 등 안내:
Los Angeles, CA - 한미연합회 로스앤젤레스(KAC)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제국군에 의해 성노예로 희생된 위안부 피해자들의 악몽 같았던 경험을 훼손하고 부정하려고 시도하는 하버드대 존 마크 램지어 (J. Mark Ramseyer, 미쓰비시 일본법학 교수)의 논문 “태평양 전쟁에서의 성매매계약(Contracting for sex in the Pacific War)”과 관련 논평을 아시안 및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와 함께 강력히 규탄한다.
당시 일본 정부와 일본제국군이 철저히 계획하여 성노예 제도를 운영하였음을 증명하는 풍부한 역사적 증거와 아직까지 살아있는 많은 위안부 피해자들과 이들의 생생한 증언과 더불어 국제연합(UN)이 사실을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링크:UN 원문 보기) 위안부를 자발적인 매춘부로 규정하는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허무맹랑(虛無孟浪)하기 그지없다. 그는 일본 정부가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소녀상을 철거하도록 요구하고 있고, 역사를 가르치는 교과서에서 위안부에 관한 언급을 삭제하는 등 고의적으로 역사 왜곡 시도를 하고 있다는 사실과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사과 그리고 배상을 회피하고 있는 실상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악의적이고 편협한 주장을 펼치고 있는바, 우리는 이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주로 한국을 비롯하여 필리핀, 중국, 싱가폴, 미얀마,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여러 아시아 국가의 여성 약 200,000명이 일본제국군의 성노예로 강요당하였다. 여성과 어린 소녀들은 강압과 폭력, 속임수로 끌려와 끔찍하고 비인도적인 상황에서 성노예로 강요받으며 인권을 유린당했다. 제2차 세계 대전 후에도 위안부 피해 생존자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성병, 불임, 생식기관 손상 등으로 인한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 대다수의 피해 여성들이 극심한 사회적 낙인과 편견에 직면하였으며, 트라우마, 수치심, 또는 지극히 사적인 숨기고 싶은 영역이라는 이유 등으로 자신들의 억울했던 경험을 이야기 하기를 꺼려했다. 램지어 교수는 자신의 논문에서 “여성”, “매춘부”, 그리고 “계약”과 같은 단어들을 사용함으로써 납치, 강간 및 심한 학대를 당한 어린 소녀와 여성들에게 잔인하게 자행된 조직적인 성폭력 사태를 왜곡하여 포장하려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끔찍한 경험을 이야기한 많은 여성들의 증언을 훼손하고, 더 나아가 역사적 기성사실(旣成事實)에 관하여 실증을 바탕으로 논의되는 학계 입장을 고의적으로 무시하고 있다. 한미연합회는 학문의 자유의 가치를 존중한다. 하지만 “학문의 자유”가 방어할 수 없는 주장에 대한 변명이 될 수는 없다. 그의 논문은 신뢰성이 희박하다. 학술 출판의 공정한 규칙은 합리적 토론이 가능한 논제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금방 탄로날 허위를 출판하는 것은 여기에서 벗어난다. 「Elsevier」와 「International Review of Law and Economics」는 이 논문을 발간 함으로써 제 2차 세계 대전 중 강제된 여성의 성노예 제도가 확정된 사실이 아니라 논쟁의 여지가 있는 추정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다. 어떤 출판물도 이런 수준의 노골적인 거짓과 역사 수정주의에 대한 신뢰나 정당성을 부여해서는 안된다. 그러므로 한미연합회(KAC)는 램지어 교수의 문제 논문의 출판을 단지 늦추는 것이 아니라, 논문의 완전한 철회를 촉구하며, 이러한 역사 왜곡 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히 규탄한다. LOS ANGELES, CA - 한미연합회(KACLA)는 지난 3월 예비선거 기간 중 배포되었던 샘플 투표용지 중 1,098개의 한국어 샘플 투표용지(10지구)에서 오류가 발견되고 부재자 투표 설명서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여러 지역사회 협력단체*와 함께 LA카운티 등기등록국/사무국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하였고, 이에 대하여 딘 로건(Dean C. Logan, Registrar-Recorder/County Clerk) 서기관으로 부터 공식적인 사과와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투표 준비 과정을 더 철저히 관리⋅감독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지역사회 옹호 활동으로 (1) 더욱더 면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오류가 없는 한국어 투표용지가 준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2) 11월 선거일 전에 유권자들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투표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어 샘플 투표용지와 유권자 안내서를 포함한 선거 자료들이 조기에 배송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한미연합회는 이번 11월 선거에서 한국어 투표용지가 문제 없이 발송될 수 있도록 계획, 검토 및 시행에 이르기까지 전반의 과정에서 LA카운티 등기등록국/사무국과 긴밀히 협업하였고, 그 결과 예전 선거에 비해 몇 주 앞선 10월 5일에 한국어 투표용지가 문제 없이 발송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전 세계적 유행병과 전국을 뒤덮은 인종 갈등과 정치적 불안, 그리고 심각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우리의 투표권을 행사하여 우리 한인 지역사회의 교육적, 문화적, 사회적 요구가 인식될 수 있도록 함께 움직이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우리 한인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들릴 수 있도록 유권자들께서는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1) 우편투표로 쉽고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고, (2) 선거일 전에 투표소에서 조기투표를 할 수 있으며, (3) 선거 당일(11월 3일) 투표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2020선거 투표방법에 관한 보다 자세한 한국어 안내 영상은 한미연합회 유튜브 채널: [한미연합회] 올해 가장 쉬운 투표 방법은 무엇입니까? [Link: https://youtu.be/0UFUY0ADFMo] 우리의 목소리는 중요합니다! 유권자 여러분 우리 모두 투표합시다! * 협력단체: Anti Defamation League Los Angeles (ADL), Asian Pacific Planning Policy & Council(A3PCON), and the Center for Asian Americans United for Self Empowerment(CAUSE) Los Angeles, CA - 미주 한인사회의 시민 권익을 옹호하는 비정파, 비영리 단체인 한미연합회는 1983년 부터 우리 공동체의 사회적 의식과 시민적, 법률적 권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한미연합회의 오랜 인종 간 연합 구축의 역사를 되짚어보며, 오늘 이 비극적인 시기에 흑인 공동체와 연대하며 다음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한미연합회 성명서 전문>
로스앤젤레스 한미연합회(KAC)는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사망 사건으로 인해 전 미주가 겪고 있는 이 고통의 시간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가기 위하여 흑인 공동체와 연대한다. 우리는 법 집행자들의 차별적이고 부당한 대우와 학대로 억울하게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 브레오나 테일러(Breonna Taylor), 아머드 알버리(Ahmaud Arbery), 그리고 이들 전에도 있었던 수많은 희생자들을 위한 정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주기를 강력히 요구한다. 한미연합회는 표현 및 집회의 자유와 권리를 행사하는 비폭력적 시위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시민들이 위축되거나 두려움 없이 시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당국이 이들의 공간을 보장하고 평화로운 시위대를 보호해 줄 것을 촉구한다. 아울러 우리는,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약화시키고 주의를 분산시키며 유색인종 사회에 오래도록 악영향을 끼칠 각종 폭력, 약탈, 공공기물 파손, 재산 손괴 및 이를 선동하는 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 혼란스러운 시간 동안 조성되는 불편함과 두려움이 우리가 당면한 핵심 과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고자 하는 것을 방해하여서는 안된다: 오늘날의 시위는 역사적으로 지속된 사회구조적인 인종차별, 불의, 적법 절차와 기본인권을 침해하는 폭력으로 인해 흑인사회가 겪는 고통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은 비단 흑인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 나라의 소수민족을 소외시키고 억압하는 구조적 불평등, 인종차별과 폭력에 맞서 우리 한인사회도 우리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 1950년대와 1960년대의 민권 운동을 통해 변화를 이루기 위한 흑인 공동체의 노력은 한인을 포함한 모든 유색인종 공동체의 권리를 보장하는 길을 닦았다. 우리 한인사회는 흑인 공동체가 몇 세대에 걸쳐 분명하고 직접적인 인종차별을 겪었음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일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논의하며 이러한 불평등한 처우에 맞서기 위해 인종 간 연대와 동맹으로 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한미연합회는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하여 시민들이 투표 및 센서스 인구조사 참여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 과정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사태의 희생자들을 기리고 옹호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지역 대표들에게 연락하거나,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지지의 의사를 보낼 수 있다:
### 한미연합회는 비영리, 비정파를 지향하는 501(c)(3)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입니다. 1983년에 설립된 한미연합회는 교육, 지역사회 결속, 그리고 다양한 지역공동체와 연합 형성을 통해 코리안 어메리칸 지역사회 현안 문제, 민원의 해결과 민권 증진을 목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한미연합회를 비롯한 11개 남가주 코리아타운 한인 단체 대표들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와 관련하여 증가하고 있는 아시안을 향한 증오현상 사례, 증오범죄와 편견에 대하여 우리 한인 및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를 대표하여 심각한 우려의 뜻을 표명하면서,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로스앤젤레스 시장에게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강력히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이번 공동성명에 참여한 단체는, 한미연합회(KAC), 앤더슨멍거패밀리YMCA, 아태여성보호센터(CPAF), FACE(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구 KCCD), 이웃케어클리닉(Kheir Clinic), 로스앤젤레스 한인회(KAFLA), 한인가정상담소(KFAM),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한미박물관(Korean American National Museum), 민족학교(KRC) 그리고 한인타운 청소년회관(KYCC)의 총 11개 단체이다. 이들 단체는 우리 커뮤니티가 직면하고 있는 인종차별과 증오 현상에 대하여 지역사회 주민들이 소리 내어 강경히 맞서고 계속하여 피해 사례를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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